▲학생들이 하수도 시설을 체험하고 있다. |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중학천 하수도시설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하수도 시설의 형태와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중학천 하수암거’는 1957년 복개 이후 볼 수 없게 된 중학천의 옛길로, 규모는 2련 사각형거(2.8×2m) 연장 690m 이다.
2007년 대규모 보수를 거친 덕에 벽면이 부식된 곳이나 철근이 노출된 곳을 찾아보기 어려운 곳으로 하수도시설 출입 시 차량통제 및 참여자의 안전성 확보를 고려해 하수도 체험시설로 선정됐다.
체험은 국립고궁박물관(경복궁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한 맨홀을 통해 하수암거에 들어간 뒤 2시간여 동안 중학천 하수도 시설을 체험하고 청계천 상류로 나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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