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현재 도박문제 예방교육은 외부 전문가와 교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교내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주체의 다양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5년 1차 학교전담경찰관 도박문제 예방강사 양성과정. 사진 예방치유원 제공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이하 ‘예방치유원’)과 경찰청(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리)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2일 간 2025년 1차「학교전담경찰관(SPO) 도박문제 예방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하였다.
“학교전담경찰관의 예방강사 역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양성과정 진행”
「2024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매 학기 도박문제 예방교육 의무 편성에 대해 82.3%의 응답자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여, 학교전담경찰관의 교육적 역활을 강화하고 도박문제 예방교육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예방치유원과 경찰청의 협의를 통해 학교전담경찰관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양성과정은 학교전담경찰관의 도박문제 예방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청소년 도박문제의 이해, ▲효과적인 강의법, ▲예방교육 콘텐츠 안내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예방치유원은 올 7월 중으로 2차 양성과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안전망 구축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 강화 기대”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각 학교에서 ▲도박문제 예방교육 전개, ▲도박문제 인식 개선 활동, ▲도박문제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의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도박문제 조기발견 및 적절한 지원을 제공, ▲예방교육을 통핸 교내 도박문제 인식 개선, ▲교내 도박예방 문화 조성 등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방치유원과 경찰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3년 간 양성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의 효과를 제고하고 도박문제 예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현재 도박문제 예방교육은 외부 전문가와 교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교내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주체의 다양화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며,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예방치유원은 지난해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기부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중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와 함께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양성과정 또한 그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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