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오는 6월 4일까지 2014 회계연도의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꼼꼼하게 펼쳐 새는 곳간을 막을 계획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익산시의회 윤영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한 세무사 및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세입·세출, 이월사업비, 채권·채무, 기금 등에 대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는 효율적 집행과 집행과정의 예산낭비요인 유무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시에 따르면 2014회계연도 총 예산은 1조 1060억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1조 974억원, 세출결산액은 8775억원으로 2199억의 잉여금이 발생됐다. 이 가운데 다음연도로 이월하는 사업비는 1323억원, 보조금집행잔액은 92억원, 순세계잉여금은 784억원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4회계연도 결산 내역을 2015년도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승인을 받은 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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