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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로 열린 ‘평화의 시선으로 분단을 보다’ 청년특강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기훈 기자)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이하 민화협)청년미래위원회는 지난 17일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대한불교청년회, 흥사단, 한국청년연합(KYC) 등 국내 대표적 청년단체들과 함께 ‘평화의 시선으로 분단을 보다’를 주제로 ‘청년통일특강’을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현대사연구소 정창현 소장은 특강을 통해 “통일의 때가 급격한 속도로 다가오고 있으나 70년이 넘는 동안 남북 간 분단의 장벽은 이질감을 심화시켜 왔다”면서 “하지만 컴퓨터 게임과 휴대폰을 사용하는 북한의 청년층이 증가 추세로 보이고 있어 북한내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소장은 “이들은 새로운 변화에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만큼 남한의 청년들이 평화의 시선으로 한반도 평화를 노래하고 교류한다면 통일의 시대를 선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영동 민화협 집행위원장은 “통일시대에 맞는 청년의 역할을 고민하며 평화 통일에 관심있는 청년 활동가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통일시대 청년들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민화협 청년미래위원회를 주최로 한반도 평화운동에 관심이 높은 전국의 청년 활동가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민화협은 오는 27일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을 초청해 통일국가론 주제로 ‘평화공감 컬처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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