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지난 16일 다문화가족 107명을 대상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문화탐방 '함께 걷는 가을~세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다문화가족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자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한편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통령기록관과 국립세종수목원을 차례로 방문했다. 대통령기록관에서는 역대 대통령 관련 기록물과 전시를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정원을 둘러보며 가을 풍경을 즐기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탐방은 가족 단위 문화 체험을 넘어 지역 내 다문화가족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일정을 소화하며 서로의 경험을 나눴으며, 부모와 자녀가 전시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면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였다.
또한 방문교육지도사 5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이동과 관람을 지원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도왔다. 평소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문교육지도사들은 이번 탐방에서도 참가 가족들과 함께하며 신뢰를 쌓고 다문화가족 간 교류를 지원했다.
최유철 군수는 “이번 문화탐방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로 도와주신 방문교육지도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관계 증진과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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