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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시신 10구와 유가족 등 총 48명은 이날 오후 1시05분(한국시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시신은 인천 도착 후 소속 자치단체 지역 병원 영안실로 옮겨진다.
또한 장례는 사망 공무원의 소속 자치단체 주관 ‘지방자치단체 장(葬)’으로 치러지며, 경상북도는 유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8일로 예정돼 있다.
현재 현지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16명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행자부는 현지 의료진이 퇴원을 동의하는 부상자부터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행자부는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사망과 관련 중국 집안시 공안국은 사고 당일인 지난 5일 오후 6시경(현지시간) 집안시 자도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 원장의 사망 원인이 투신에 의한 자살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의 유가족들은 지난 5일 중국 심양에 도착했으며, 집안시로 이동해 중국 집안시 정부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시신을 국내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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