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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추수감사절 기념해 한 자리 모여 음식을 먹으며 전우애와 문화적 유대감을 쌓았다.해작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한·미 해군 장병들이 미국 추수감사절을 기념해 한 자리에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끈끈한 전우애와 문화적 유대감을 쌓았다.
해군작전사령부(이하 ‘해작사’)와 주한 미 해군사령부(이하 ‘주한미해군사’)는 27일 부산 해군전투력복원센터 네이비힐에서 한미 장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추수감사절 기념 한미 친선오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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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 해군전투력복원센터 네이비힐에서 한미 장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추수감사절 기념 한미 친선오찬을 가졌다. 양국 장병들이 셀프 배식을 하고 있는 장면. 해군작전사령부 제공 |
이날 오찬에서 한·미 장병들은 주한미해군사에서 준비한 칠면조 요리와 해작사에서 마련한 한식 약과 등 양국의 대표적인 명절 음식을 함께 먹으며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편, 올 한해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한·미 해군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는 등 양국의 변함없는 우정을 더욱 돈독히했다.
이날 오찬을 함께 계획한 해군작전사령부 연합작전협조과 서혜미 소령은 “올 한해 두 차례의 프리덤에지 훈련과 미 항모강습단 부산작전기지 입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의 힘을 보여준 주한미해군사 전우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한 단계 발전한 양국의 전우애를 바탕으로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작사와 주한미해군사는 현충일, 미국 메모리얼 데이, 함상 진급식 등 다양한 기념일 행사에 한미 장병이 함께 참여하도록 하고, 체육대회·음악회 등 문화적 교감을 수시로 나누며 상호 이해와 전우애를 증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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