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수성구가 오는 8월 4일부터 27일까지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기 설계를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13기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는 중장년층이 은퇴 이후 주도적으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생애 재설계 프로그램으로, 수성구에 거주하는 만 45세부터 75세까지의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제13기 과정에는 △마음건강 소통학과 △우리집 수납정리학과 △부동산세 완전정복학과 △건강한끼 가정요리학과 △도시농부학과 △현명한 금융관리학과 △AI 미디어 콘텐츠 개발(심화)학과 △발 건강관리학과 △목공예 생활소품(초급)학과 △목공예 소가구제작(중급)학과 △스마트폰으로 작품사진찍기학과 등 총 11개 학과가 마련됐다.

특히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목공예 소가구 제작 과정과 △현명한 금융관리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중장년층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학과별로 정기과정 12회차, 단기과정 6회차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수성구 평생교육 포털 ‘러닝톡’에서 회원가입 후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제13기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주민들이 능동적이고 활기찬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체적인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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