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탑마루 쌀을 생산하는 익산 명천영농조합법인이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서울시 721개 학교에 친환경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올해부터 2018년까지 명천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 쌀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선정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8월에 신청을 받아 친환경 양곡 인증면적, 학교급식 납품 실적, 양곡 저장설비·도정 능력 현황 등 1차 서류평가와 친환경 쌀 보관 장소 분리, 시설관리, 위생관리, 쌀 품평회 등 2차 현장평가를 거처 이뤄졌다. 친환경 쌀은 익산 명천영농법인을 비롯해 전국에서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와 우렁이 등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해 앞으로 수도권 학교급식, 대형 유통업체·식자재업체 등 전국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탑마루 쌀은 전국고품질브랜드쌀 평가에서 2013년 금상(1위), 2014년 은상을 수상했으며 본아이에프(본죽), SPC그룹(파리바게트) 등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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