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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년예술제 포스터. |
[로컬세계=박세환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상상과 호기심을 장르 간 협업과 실험으로 펼쳐 보이는‘2022 남구 청년예술제’의 참가팀이 8월 15일 자로 모집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문화 활성화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폭넓게 지원·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남구 청년예술제는 청년예술가 들에게 상호 네트워크를 늘리고 새로운 공연콘텐츠를 만드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 공연 예술의 가치와 즐거 움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남구 청년 예술제의 참가자 신청 결과,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 고 연극, 판소리, 뮤지컬, 발레, 성악, 클래식, 밴드, 실험극, 재즈, 스 트릿 댄스, 힙합, 래퍼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지역 청년 142명이 신청했다.
특히 이번 참여자들 중에는 신체 장애를 가진 청년 예술가들이 포함된 무용 팀, 서울에 활동기반을 둔 대구 출신 뮤지컬 팀, 프랑스 콩쿨에서 두 번이나 1등을 차지한 연주자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에게 공정한 출연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이번 공모은 신청한 참가팀들의 60%이상이 주소지를 남구에 둔 청년예술인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였고, 특히, 이번 청년예술제에 참가한 청년들을 남구청에서 직접 지원함으로써 청년 개인 지원을 중점으로 실시하는 대구시의 청년정책에도 부합하는 등 성공적인 기초 지자체의 대표적인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으로 계속 이 어질 전망이다.
한편,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덕문화전당에서 열리는 ‘2022 남구 청년 예술제’는 대구시 청년주간에 동시에 개최되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공연 이외에 참여 청년예술가들의 음반이나 소개자료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열려 관객이 공연을 감상하며 청년예술가와 소통하고 응원하면서 예술제 전 과정을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대명공연거리를 중심으로 많은 청년예술가들이 상주하여 창 작활동을 하는 곳으로 청년예술제가 청년예술의 발현지로서 남구의 문화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예술인들의 강한 실험정신과 창의성이 더해진 작품들을 많은 관객들이 즐기고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2022 남구 청년예술제’의 관람 문의 및 예약은 남구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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