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이찬열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부의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예산 중 수원지역에 51억 9000만원이 배정됐으며 장안구는 송죽동 11억 8000만원, 연무동 9억 5000만원으로 총 2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원은 19대 국회 초반인 2012년 9월 무단으로 설치된 공중케이블의 정리할 수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법안이 처리됨에 따라 미래부는 2015년 11월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정비가 시급한 전통시장 및 주택·상가밀집지역에 3375억원을 투입해 정비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연무동과 송죽동 등의 구도심지역의 공중케이블이 어지러이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도 위협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돼 법을 발의하고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도 전기통신 공중케이블선 정비 사업 예산이 배정으로 송죽동 주민과 연무동 주민들께서 하늘을 바라보실 때 거미줄같은 공중케이블을 안보게 됐다. 19대 마무리에 주민과의 약속을 하나 더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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