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이 10일 기능보강 공사를 마친 남원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해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남원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지역 주민들에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능보강 공사를 마친 뒤 지난 9월 29일부터 점심 급식을 재개했다.

이번 공사에는 안전 강화를 위한 전기시설 보수와 협소한 공간 리모델링, 노후 시설 교체, 위생 설비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전면 개선됐다.

이번 배식 봉사는 새롭게 단장한 경로식당의 재개를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최 시장은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아드리며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누는 등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봉사를 이어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로식당은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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