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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성주군 제공. |
이번 1차 작업 기간 동안 40톤이 넘는 방치된 부직포를 들녘에서 회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동안 수거만 기다리던 농민들도 작업에 동참한 결과 진행 속도 향상과 좁은 통로나 주인 없이 방치 돼 온 부직포까지 정리한 점이 특히 주목을 끈다.
이성절 월항면장은 “추운 겨우내 참외가 덮고 잔 이불을 들어낸 것을 보면 이미 들녘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 온 것 같다. 하지만 그 동안 냉해부터 뜻하지 않은 폭설까지 어려움도 많은 시기였다"며 "그래서 더욱 절실하게 이불을 걷고 일어나면 제일 먼저 기지개를 켜듯 참외 조수입 6000천억을 향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켤 수 있게끔 월항면이 농민들과 함께 준비 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폐부직포 수거 시에 영농폐기물을 같이 내 놓는 등의 모습도 자취를 감춰 드높아진 영농의식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폐부직포 수거는 수질 및 토양 오염은 물론 도시 미관까지 저해하는 등 환경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어 매년 클린성주 만들기를 위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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