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환경보호 시위·AI와 형법 연구 성과 인정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동아대학교 경찰학과 허황 교수가 최근 학회 학술상을 연이어 받으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허 교수는 지난 9일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비교형사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해전(海田) 학술상을 수상했다. 1998년 창립된 한국비교형사법학회는 형사법과 비교법 연구의 중심 학회로 평가된다.
수상 논문은 ‘독일 환경보호 시위의 형법적 고찰 – 최근 문제된 환경 접착제 사건(Klimakleben) 중심’으로, 한국형사법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허 교수는 “최근 비교법 연구 관심이 줄어든 상황에서 의미 있는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허 교수는 지난해 11월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도 학술상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인공지능과 형법상 행위론’으로, AI와 전통적 형법 주제를 결합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인공지능 분야를 형법의 행위론적 관점에서 다루는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학회에서 격려 차원으로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 교수는 독일 괴팅엔대학교(Georg-August-Göttingen Universität)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2021년 동아대 경찰학과에 부임했다. 현재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과 대검찰청 형사법아카데미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학계와 실무를 잇는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