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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
[로컬세계 박민 기자] 김주혁이 ‘1박 2일’과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 3’(이하 1박 2일)는 김주혁이 멤버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에서 마지막 여행을 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과 김주혁은 김주혁의 마지막 방송임에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코끼리 코’ 게임과 ‘까나리 복불복’ 등을 재밌게 진행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실내취침을 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추억의 선물을 풀어놨다. 하지만 선물 하나하나에는 모두 김주혁과의 추억이 담겨 있어 감동이 전해졌다.
특히 정준영은 김주혁이 여행 중 가장 맛있어한 돼지갈비를 구해와 마지막으로 막내 노릇을 톡톡히 했다.
다음날 찾아온 이별의 시간. 스태프들은 촬영장 여기저기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멤버들은 “우리 왜 이렇게 떨어져서 인사해요? 울까 봐 그러는 거지?”라며, 끝까지 웃음으로 배웅하려고 노력했다. 김주혁도 울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눈시울을 붉혀 찡한 장면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유쾌하게 보내주려 애썼다. 정준영은 “형, 마이크 빼고 가래요”라며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유쾌하게 헤어지려는 모습이 더 슬퍼서 눈물이 핑’,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멤버들이 서로 챙기려는 마음이 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2TV '1박 2일’은 당분간 기존 멤버 5인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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