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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가 지난 3일 동해선 울산고가교에서 비상사태에 대비한 토의형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
[로컬세계 부산=손영욱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3일 동해선 울산고가교에서 비상사태에 대비한 토의형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고가교는 부산경남본부 관내 최장 철도교량으로 동해선 태화강~북울산역 간 위치하고 있으며 그 길이가 4011m에 달한다.
이번 훈련은 교량 위에서 열차가 비상정차한 상황을 가정하여 본부장, 각 분야별 처장, 안전담당자 간 현장 토의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고객 대피동선 상 불안전 요인을 점검하고, 부상자 구호 및 대체 여객수송 방법 등 인명구호에 중점을 두고 시행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노약자, 부상자 등 이동이 어려운 고객의 대피를 위한 ‘성인용 업는 들것’ 구비, 고가 사다리를 통한 대피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출되어 현장에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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