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회장 “6월은 1년 중 농촌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다” “고령화, 인건비 상승 그리고 최근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봉사활동 중 포도 송이에 봉지를 씌우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6월 20일을「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로 정하고,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전국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농촌일손 돕기 집중 지원기간의 일환으로, 범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외부인력까지 포함한 약 1만 5천여 명이 전국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 및 농협 임직원들이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을 맞아 경기 화성시 포도 농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도 화성시의 포도농가를 직접 찾아, 범농협 임직원 및 외부인력 등 약 500여 명과 함께 고령농, 독거농 등 취약농가와 폭설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포도봉지 씌우기, 포도 순치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였다.
강호동 회장은“6월은 1년 중 농촌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다”며,“고령화, 인건비 상승 그리고 최근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 및 농협 임직원들이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을 맞아 경기 화성시 포도 농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은 금년 영농인력 250만명 공급을 목표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20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영농인력 지원 데이터 분석 시스템」운영, 법무부 협력 보라미 봉사단 영농인력 활용사업, 임직원 자율참여형 일손돕기 제도 등을 운영하며 영농인력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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