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계룡시가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폐의약품 회수 처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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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청 전경. |
시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어린이 약화사고와 약물 오·남용은 물론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식지, 아파트 게시판 등을 활용해 가정내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과 수거장소 안내 등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선다.
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20여 개소에서 먹다 남은 약을 수거하고, 수거된 폐의약품은 계룡시 소각장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특히 폐의약품 분리수거 사업을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정 내 불용 의약품의 발생량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시민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로 시민 건강 보호 및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해 475kg의 폐의약품을 수거해 소각 처리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계룡시청 환경위생과(042-840-24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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