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법무부 부산소년원은 지난 27일 금정소방서 등 9개 기관·단체에서 장비 35대, 인원 160명이 참여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오륜학교 뒷산에 드론이 추락하여 산불 비화로 부산오륜학교 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아울러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능력,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재안안전통신망(PS-LTE) 활용과 더불어 긴급구조 책임기관 및 지원 기관의 역할 수행과 통합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주요훈련 내용으로는 △ 초기 상황 전파 및 자체소방대 활동 △ 선착대 조기 대응 및 긴급구조지휘대 대응 △ 임시의료소 및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 신속동료구조팀(RIT) 활동 및 산불 진화 총력 대응 △ 복구 단계 등으로 진행되었다.
정윤 부산오륜학교장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사태 종합 대응능력을 키우고 유사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평소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 실시로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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