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거주 선남선녀들이 눈을 맞춘다.
부산시는 결혼기피 현상 등에 따른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확산을 위해 오는 9일 시청 녹음광장, 양산 에덴벨리 리조트에서 ‘견우직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 6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부산거주 미혼남녀 40명을 선정했으며 참가자들이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자리를 조성한 것이다.
선남선녀들의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리프트데이트, 자전기타기, 산책과 커피데이트 등 야외와 실내를 병행해 개인별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또한 조별미션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커플이 맺어지도록 지원한다.
김홍섭 부산시 출산장려팀장은 “결혼을 하고 싶어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들이 빨리 짝을 찾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런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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