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수원FC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가진 김재웅 선수가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FC는 9일 구단 사무국에서 김재웅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김재웅 선수는 용인 백암고, 경희대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공개테스트를 통해 인천유나이티드의 연습생으로 프로에 입단한 뒤 1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뽑아내며 ‘연습생 신화’를 썼다.
지난해 FC안양에 임대돼 27경기에서 7골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으며 특히 6월 6일 고양 HiFC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는 K리그 챌린지 최장거리골(52m)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김재웅은 중앙과 측면이 모두 가능한 미드필더 자원으로 볼터치와 기술이 매우 뛰어나며 전방으로의 날카로운 킬러패스가 장점”이라며 “미드필더 이외에도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활용이 가능해 후반기 전술 운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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