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작가 박춘성의 예술세계에 흠뻑 젖어보는 시간
▲창원특례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12일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美의 조건' 연계 프로그램 '美의 조건 :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美의 조건 : 작가와의 만남'은 '美의 조건'展에 참여한 원로작가 박춘성과 경남지역 청년작가 정진경이 전시장에서 작품을 보며 대담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시 정혜란 제2부시장과 문신미술관 최성숙 명예관장 등 관객 43명이 참여했다.
당시 신청인원을 훌쩍 넘긴 43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박춘성의 습작과 미 출품작을 보며 작가의 변모하는 예술세계에 대한 감탄이 이어졌다. 특히 정진경 작가의 위트 있는 질문과 호응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총 세 차례로, 오는 15일, 19일에 이어 진행된다. 각 회차별 선착순 15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일상플러스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美의 조건'展은 문신탄생 100주년 기념 창원지역 원로작가 조망 전시로, 경남 및 창원 미술사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아름다움의 조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는 전시다. 전시는 6월 6일까지다. 기타 문의사항은 문신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객들은 “박춘성 선생님의 작품을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며 “여든넷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붓을 놓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을 보며, 작가인 나에 대해 반성하고 또 새로운 교훈을 얻게 된다”고 응원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작가와의 만남으로 관객에게 지역작가들이 예술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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