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도형 기자] 경기도 평택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난 2일 인천지역 종합병원으로 이송,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50대 여성이 26일자로 퇴원했다.
인천시는 이날 퇴원한 환자가 지난 25일 메르스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 보건복지부 메르스 대응 통합 행정지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로 확진환자 입원해제 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확진자의 퇴원조치로 26일 현재 인천지역에는 의심환자 1명만 입원치료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군·구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해 메르스 대응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25일에는 민간역학조사지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내 메르스 발생 현황과 향후 동향 등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 소속 역학조사관과 공동 대처하고 정밀 역학조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역학조사관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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