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240명의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객이 수원을 찾았다.
오늘(29일) 오후,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 ‘2015 한·중 광장무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내일(30일)까지의 일정으로 방한한 중국 광장무(廣場舞)협회 관계자들은 방한 기간 수원화성과 민속촌 등 주요관광지를 둘러봤다.
또한, 오늘은 주 방한 목적인 ‘2015 한·중 광장무 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해 광장무 경연대회를 선보이고 무예24기, 태극권 등 한국정통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대규모 관광객 유치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수원시와 경기마이스뷰로가 공동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실이다.
특히, 수원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우수 인바운드 여행사로 지정한 ‘플리즈 여행사(국내)’를 통해 ‘서우강여행사(중국 광장무 전담 현지여행사)’와의 세일즈콜을 적극 추진해 2016년까지 총 3000여명 규모로 방문단을 유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3000명 규모의 관광객 중 1차 방한으로, 체류형 관광이 부족했던 수원 관광의 패턴이 바뀌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문화교류를 통해 중국단체 관광객을 모객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특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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