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2025년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실험실(Laboratory of Excellence)’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ERA가 전 세계 160개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대기분야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알데하이드류를 포함한 8개 악취물질 항목에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를 통해 분석 정밀도 및 데이터 신뢰성에서 국제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환경분석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인력 양성과 품질관리 강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외 숙련도 평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공사의 환경 분석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책임 있는 환경관리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 외에도 매립가스 발전, 재생에너지 생산, 운영시설 개선 등 자원순환 관련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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