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중부소방서가 새벽 시간 대청동 주택화재 현장에서 빠른 구조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소방서에 따르면 5일 새벽 2시경 대청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당시 2층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70대 여성 A씨가 불길을 감지해 대피를 시도했으나 강한 화세로 내부에 고립된 상황이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화재 확산으로 위험한 조건이었음에도 지체 없이 건물 내부로 진입해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연기를 흡입한 상태였으나 의식이 있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용기 부산 중부소방서장은 “구조대원들이 위험 속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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