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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앞줄 가운데)는 16일 '2024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어울림마당'을 성료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16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주민자치 프로그램 어울림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구 관내 12개 동의 다양한 활동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활동사진 전시와 경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어울림마당은 동구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해온 여러 프로그램들을 공유하고, 주민들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운영한 행사로써 약 300여 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석해 활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예 및 문인화 전시 △캘리그라피 전시 △프로그램 활동사진 전시 △프로그램 경연대회 등이 진행돼 어르신 참가자들부터 청소년, 어린이들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주민들이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에서는 수정5동·수정2동·초량2동·초량6동·초량1동의 라인댄스 공연과 좌천동·범일2동의 라틴댄스, 수정4동의 줌바댄스, 범일1동·범일5동의 난타, 수정1동의 하모니카 합주, 초량3동의 K-팝 댄스 등이 무대에 올라 청중의 호평을 받았다.
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주민들 간의 따뜻한 소통의 장을 이루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동구 주민들과 이렇게 함께 모여 서로의 활동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너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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