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물놀이·창작연희극 등 다채로운 체험 제공
“생태복지 사각지대 아동 지원 지속”

참여자 단체 사진. 무등산생태탐방원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국립공원공단 무등산생태탐방원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산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들에게 무등산 자락의 자연환경과 전통연희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아동들은 기후변화와 기후 감수성을 주제로 마련된 물놀이 체험에 참여하고, 광주호 호수생태원 지방정원의 생태환경을 둘러보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해 생태 감수성을 높였다. 저녁에는 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창작연희극 ‘무등산 호랑이’를 관람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김병수 무등산생태탐방원 운영관리과장은 “어린이재단의 후원으로 생태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립공원 생태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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