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검암도서관이 오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전래동화 작가와 함께하는 옛날 이야기 탐구 창작 프로그램 ‘케이북 : 옛날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옛날 이야기를 함께 읽고, 듣고, 배우며 나만의 이야기를 창작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창의・상상력을 키우는가하면 '나만의 이야기' 문집도 만들 수도 있다.
도서관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옛날 이야기 책과 전통문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도서관은 “‘K 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처럼 한국 전통을 재해석한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있다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들이 K-옛날 이야기를 통해 우리 문화의 가치와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서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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