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소화장치 시연 등 실전형 초기 대응 강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진소방서는 11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철뚝시장과 부산평화도매시장 일대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 민·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을 비롯해 부산진구청, 의용소방대, 시장 자율소방대·상인회 등 민‧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비상소화장치 시연 및 초기 진화 교육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 홍보를 넘어, 시장 내 설치된 비상소화장치의 조작 시연과 실습 교육을 통해 상인과 의용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자율점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는 등 자율 예방활동을 확대해 시장 내 안전관리 수준을 높였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는 예방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상인들의 안전의식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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