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동절기 상수도 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까지 동파신고 접수를 위한 전담인력을 운영, 신속한 교체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동파 발생 시 계량기 무상 교체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이 완료돼 올겨울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가정에 대한 계량기 무상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12월 수도요금 고지서 내 동파예방 안내 문구 삽입과 이장회의 및 사업소 홈페이지, 전광판 등 각종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파방지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변태흥 맑은물사업소장은 “동파 발생 시 긴급복구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 계량기함에 인조 솜, 헌 옷, 이불 등을 넣어두고 장기간 외출 시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두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갑자기 뜨거운 물을 붓지 말고 약 15℃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차츰 뜨거운 물로 녹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파 발생에 따른 신고 접수는 맑은물사업소 맑은물관리팀(주간 369-3022, 야간 369-62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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