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A공개 요청, 독소조항 조정 추진 등 최선의 방안 강구해야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홍 의원(국민의힘, 원주3)은 15일(화) 도의회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하중도 관광지 조성 사업 정상화’를 위해 차악의 선택이 아닌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홍 의원은 “최근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강원개발공사(GD) 간 양수도 추진이 과연,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 정상화와 파산 위기의 GJC를 살릴수 있는 최선의 방안인지 우려된다.”라며 통합이 곧 문제 해결 방안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우리의 판단과 행동이 향후 강원도정과 의회, 그리고 미래 세대에 짐이 되느냐 혹은 선물이 되느냐를 결정한다. 이 순간에도 GJC,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금액은 늘어만 가고 있으며, 지금부터라도 혈세가 단 1원이라도 덜 투입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GJC·GD 간 양수도에 앞서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문제를 선결적으로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MDA 공개 ▲객관적 기준과 투명한 절차를 통한 MDA상 투자이행 재검증 실시 ▲MDA 조항 조정 등이 먼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와 다음 세대에게 지워지는 부담은 늘어만 가고 있다며 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 정상화를 위한 차악의 선택이 아닌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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