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 소모적 논쟁 부추기지 말고 집권여당 대표로서 본분 되새겨 자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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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김 대표가 역사교육을 정치권력의 전리품이나 이념투쟁의 수단쯤으로 여기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역사교육이 진실한 역사의 기록을 지워 정치권력의 부끄러운 역사를 가리기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당외교를 하겠다고 미국에 간 김무성 대표가 정작 국내정치에 논란만 양산하고 있어 유감스럽다”며, “김 대표는 ‘중국보다 미국’이라는 발언으로 외교에 오히려 악영향만 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와의 협의도 없이 미국의 F-22 전투기를 사겠다고 밝힌 것도 본분에서 벗어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무성 대표는 소모적 논쟁을 부추기지 말고 집권여당 대표로서 본분을 되새겨 자중자애하고 미국의 선진민주제도를 제대로 배워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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