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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서 양 부지사는 “경기북부를 미래 통일한국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 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의 북부발전을 총괄하는 행정2부지사에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북부를 일자리가 넘치는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북부5대 핵심도로와 고속도로망 구축 등 교통망 확충, k-디자인 빌리지,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북부벤쳐창업센터 확충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캠프 그리브스 숙박형 안보체험시설, 임진각·평화누리 관광지 확대 개발 등 DMZ관광 인프라 구축,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비롯한 낙후지역 발전지원, 미군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효율적 활용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신임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광주 제일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82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총무처, 교통부, 내무부, 전라남도 경제통상국장·경제과학국장·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행정자치부 과천정부청사관리소장 등 지내면서 중앙과 지방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다.
한편, 양 부지사는 북부청 공직자들에게 “도민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현장행정의 실천이 공직자의 최우선 덕목”이라며 “청렴한 공·사생활, 업무처리의 공정성, 소통과 협업체계가 바탕이 된 전문가가 돼야만 넥스트경기를 위한 도정 현안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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