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17일 아라온 야외 수변무대에서 ‘초록빛 음악회’를 열어 구민에게 따뜻한 봄날의 감동을 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함석헌 예술감독이 이끄는 계양구립여성합창단과 소프라노 최수안의 공연으로 합창곡, 동요,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비바람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킨 관객들과 열정적으로 무대를 완성한 합창단의 모습이 큰 감동을 더했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들이 날씨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계양구립교향악단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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