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원제용 의원(국힘.원주)이 1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형 인구정책 INITIATIVE’를 제안했다.
원제용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강원도의 시군은 인구 소멸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원 의원은 “절체절명의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강원도 만의 독창적이고 실현가능한 강원형 인구정책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제안한다. ‘강원도 소재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세계 한류ㆍ한상ㆍ한인 대학과 고령친화대학을 인구정책의 두 개의 축으로 삼는 것이 핵심”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원 의원은 “전 세계 2억 명의 한류 팬과 700만 재외동포, 그리고 11만개 이상의 한상 기업은 우리 강원도에 실질적인 체류 인구와 정주 인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산이다. 세계 한류ㆍ한상ㆍ한인 대학을 통해 강원도가 글로벌 허브로 자리잡도록 해야 한다”며 “고령친화대학을 통해 은퇴자 공동체를 조성하고 제론테크 산업을 중심으로 고령친화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한다면, 고령 사회 문제를 오히려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변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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