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동두천시청 빙상단 주형준, 박도영 선수가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형준 선수는 지난 11월 13일부터 사흘 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1차대회 남자 팀 추월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박도영 선수 또한 12월 4일부터 사흘 간 독일 인첼에서 열린 월드컵 3차대회 여자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영입된 두 선수는 실업팀 입단 후 국가대표로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장거리 종목의 국내 최정상급 기량 보유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동두천시청 빙상단 이인식 감독은“입단 이후 비시즌 기간인 여름 내내 강화훈련 등을 통해 구슬땀을 흘린 성과가 나타나는 듯하다”며 “이 기세를 이어가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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