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재정비 공사를 추진해온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키즈랜드)이 6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신규 안전검사와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중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은 지난 2012년 조성돼 안전체험관을 이용할 수 없는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부족한 놀이시설로 인해 이용 만족도가 낮은 상태였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강원도 관광자원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도비 9억7500만 원, 시비 5억2500만 원)을 투입해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총 1,074㎡ 면적에 ‘안전히어로’를 훈련하는 세이프타운의 비밀센터(우주선)를 테마로 △우주생명체 그리기 △트램폴린 △미끄럼틀 △볼풀장 △그물놀이 △포크레인 작업장 등 18종의 놀이시설과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7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미취학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색있는 놀이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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