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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광 평택시장이 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016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평택시가 2016년 새해를 맞아 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출범 그간의 성과와 2016년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재광 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 3년차로 그동안 우리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노력들이 하나 둘 가시화되고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평택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과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공 시장은 취임 후 머리와 가슴 속에는 오로지 시 발전과 시민들의 편안한 삶에 대한 고민과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열정을 갖고 부단히 노력해 왔다면서 그간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난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뤄낸 평택항 경계확장,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조기 착공 등을 꼽으며 각종 개발 호재와 각 지자체들의 부러움 속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주목받는 지자체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4월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평택항 매립지 관할 결정은 평택시의 주장이 100% 반영된 결과로 11년 전에 잃었던 우리 땅을 되찾은 쾌거이자 평택의 자존심을 회복한 큰 경사라고 강조했다.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조기 착공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15조 6000억원의 투자는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사상 최대 규모로 2017년 상반기 라인이 가동되면 41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5만 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예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 시장은 앞으로의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2016년도 예산을 1조 1947억원으로 편성하고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을 위해 ▲미래 평택을 위한 ‘Leading Project(핵심선도사업)추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도시기능 확충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 ▲나눔과 배려 문화 정착 ▲교육환경 개선 및 안전 평택 건설 등을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각 분야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고 현장과 중앙부처를 찾아 동분서주하는 등 발로 뛰는 실질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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