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셴양시(咸陽市)의 교사·학생 대표단이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의성군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셴양계적중학교 도지군(陶志军) 부교장을 단장으로 한 인솔교사와 중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의성군청과 안계중학교 등 지역 교육 현장 견학은 물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양 도시는 지난 2005년 4월 ‘교사·학생 정기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9번째 공식 방문이다. 군은 이번 교류가 한국의 교육 현장 및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과 셴양시는 2003년 10월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 한중 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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