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일대에 대한 교통지도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차량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 대응의 일환이다.
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6주간,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산내면 뱀사골 일대에 교통지도 인력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남원시청 교통과, 남원경찰서,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등 3개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에 나선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단속 차량을 활용한 수시 순찰을 병행해 불법 주정차 예방과 원활한 차량 흐름 유도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반선주차장을 비롯한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질서 있는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과 방문객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조치”라며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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