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김해시는 유니세프(UNICEF)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권리 실태를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아동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5주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는 아동이 살고 있는 생활환경에 대한 아동친화적인 인식 수준을 아동의 경험과 눈높이에서 파악하는 설문조사다.
이번 조사는 아동(초등 4~6학년), 아동의 보호자, 그리고 아동 관계자 6,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 조사기관에 위탁한다.
조사 내용은 아동친화 6대 영역에 기초해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에 대한 만족도와 인식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응답자들은 온라인 설문 링크를 통해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아동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향후 아동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조사 결과는 조사대상별, 권역별, 아동친화영역별로 종합적으로 분석해 아동이 필요로 하는 정책 수립과 사업을 개발하기 위한 중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아동친화도시조성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아동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발굴하는 핵심 이정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대호 시장 권한대행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는 우리 지역의 아동친화 체감도를 조사함으로써 아동친화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1년 2월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거버넌스 활성화, 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 기회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해 6월 상위단계 인증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시는 현재 ‘아동은 김해의 미래, 미래를 밝히는 김해’라는 비전 아래 총 예산의 17.9%에 달하는 4,020억 원 규모의 아동친화예산을 편성해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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