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도는 지난 8일 화성시 에코센터에서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10개 마을 해당 시·군 의제 담당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 이야기꽃을 피우다’라는 부제로 ‘2015년 초록마을대학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초록마을대학은 주민들이 쓰레기 재활용 등 자원순환과 에너지 관련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개 마을에서 1만632명의 주민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 사업에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등 지역 의제들이 코디네이터로 참여했다. 코디네이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주민들은 실천사업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쓰레기 문제 해결 및 재활용과 에너지절약을 실천했다.
올해 10개 참여마을 가운데 가평, 구리, 군포, 성남, 안산, 안성, 파주, 평택 등 8개 마을은 재활용집하장, 분리배출 정거장 등 자원순환을 주제로, 김포, 화성 등 2개 마을은 소등 운동 등 에너지를 주제로 각각 사업을 진행하고 총 53개소의 자원순환시설을 설치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1부 사업보고와 2부 리빙 라이브러리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는 ‘새로운 시도를 위한 대화’를 주제로 마을별 진행 사업 소개 및 자원 순환, 에너지(적정기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2부 리빙 라이브러리는 주민교육, 마을축제, 재활용 장터, 파킹데이(Parking Day), 적정기술을 주제로 마을별 사례를 통해 초록마을대학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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