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우영환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국민체육센터가 센터 2층 휘트니스실에서 시니어 대상 맞춤형 프로젝트 ‘에버그린 모델즈’의 워킹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일 공단에 따르면 이날 발표회는 60-80대의 시니어 모델 12명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저마다 개성있는 옷맵시와 힘차고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을 선보였다.
또 참가자들의 워킹 시연과 함께 스타일링 변화 소개, 참여 소감 발표, 기념 촬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많은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자리해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발표회 관람자들은 이와 관련, “평소 의기소침하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꺼리던 어르신이 당당하게 워킹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 “어르신이 활기를 되찾으신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젊은 모델 못지 않게 멋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에버그린 모델즈’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된 무료 프로그램으로, 단순 체육 활동을 넘어 참여자 개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생활밀착형 건강문화 사업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올바른 보행 훈련, 스타일링 교육, 이미지 메이킹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신감 향상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에버그린 모델즈’를 비롯해 2025년 맞춤형 프로젝트로 올해 여성 고객을 위한 산후 건강 회복 및 근력 강화 프로그램 ‘슬림 맘’, 주말 운동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을 위한 수중 체험 프로그램 ’주말 아쿠아로빅‘ 등 지역 주민 맞춤형 신규 강습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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