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문화재단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리는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앞두고 축제 무대를 채울 공연팀을 6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한강·낙동강 유역 수계도시의 공연팀, △태백시 교류도시 소속 공연팀, △지역자원 문화예술공연팀 등 세 부문이다.
수계도시 공연은 한강(강원·충북·서울·경기·인천) 74개 시·군·구와 낙동강(경북·경남·대구·부산) 51개 시·군·구가 해당되며,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류도시는 태백시와 교류 협약을 맺은 경기도 안산시, 경상남도 통영시, 울산 남구, 제주 서귀포시 등 4개 시를 대상으로 한다.
공연 장르는 수계도시 대표 및 전통공연을 포함해 대중음악, 버스킹, 뮤지컬, 마임 등 공연 형태라면 제한 없이 가능하다. 참여팀에는 체류비를 포함해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50만원까지 사례비가 참여 인원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역자원 공연팀은 태백시 내에서 활동 중인 3인 이상 문화예술공연팀이 대상이며,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태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대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강·낙동강 수계도시와 교류도시, 지역 자원 기반의 문화 콘텐츠를 통해 축제가 수계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주년을 맞은 이번 축제는 △워터워킹 퍼레이드 및 개막식 △워터데이엔나잇 △공연 및 체험 △맥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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