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째 부산지역 상공업계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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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제42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류원기 ㈜한탑 회장, 정원영 삼영엠티㈜ 대표이사, 이좌영 ㈜유니테크노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상의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 19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제42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부산산업대상은 부산상공회의소가 1983년 제정한 이후 42년째 지역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부산상의는 매년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뛰어난 업적을 남긴 기업인을 분야별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부산상의는 부산산업대상의 수상자 선정을 위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영‧기술‧사회공헌 등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경영부문 정원영 삼영엠티㈜ 대표이사 ▲기술부문 이좌영 ㈜유니테크노 회장 ▲사회공헌부문 류원기 ㈜한탑 회장이 선정됐다.
경영부문의 정원영 대표이사는 1991년 삼영엠티㈜ 설립 이후 35년간 연구개발과 기술향상에 노력하여 현재까지 43억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ESG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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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제42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자 및 축하객, 지역상공인 등 전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의 제공 |
기술부문의 이좌영 회장은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에서 수입하던 가정용 ESS(에너지 저장장치)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자동차 부품산업에서 연구개발과 인적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수상으로 이어졌다.
사회공헌부문의 류원기 회장은 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한 정기적인 후원과 다양한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적극 환원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 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올 한 해 경기침체 심화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뛰어난 업적을 보여주신 수상자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오전 10시 ㈜동원개발 5층 회의실에서 ‘특별공로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별공로상은 부산상의가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해 온 기업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는 49년간 건설 외길을 걸어온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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