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안전문화 의식 확산·정착 노력
▲1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진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부산진소방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지대 및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생활 속 안전문화정착과 시민의 안전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최우수관서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서면 젊음의 거리, 전통시장·요양병원 집중안전관리 등 부산진소방서만의 지역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정책 시행으로 전년 대비 화재건수 14.8%, 인명피해 44.4%, 재산피해 20.8%를 감소시켰다.
특히, 부산진소방서 정책자문위원회와 의용소방대에서 롯데백화점 포장마차 소화기 기증, 안창마을 등 고지대 화재예방물품 설치 등 적극적인 화재취약대상 집중안전관리에 노력했다.
또 건축사, 소방기술사 등 외부자문위원과 함께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실시하여 45건의 제도개선 건의, 수범사례 발굴 및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선제적으로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하였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부산 전체 화재, 구조, 구급 출동건수가 가장 많은 소방서임에도 불구하고 바쁜업무 중에도 모든 직원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도 한마음을 갖고 행동하며 시민에게 신뢰받고 따뜻한 119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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