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시의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내년 7월 출범하는 검단구 신설을 앞두고 검단구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검단발전포럼“이 오는 3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검단발전포럼(의장 김진규)는 이날 오후 3시 검단복지회관에서 검단지역 각계인사들을 초청해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 검단발전포럼에 따르면 포럼은 정식 출범하게 되면 새로 출범하는 검단구의 여러 문제점과 현안 과제 등을 발굴해 모범적인 자치구, 살기 좋은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도시개발과 교통, 재정, 지역경제, 환경, 교육복지, 문화체육 등 분야를 다각적으로 구분해 열악한 주민 생활 환경을 점검한 뒤 주민 의견을 모아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 행사는 포럼 발족 배경, 사업 소개와 함께 검단주민들의 신설 검단구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담은 영상 메시지 상영, 김창수 교수(전 인천발전연구원 부원장)의 ’검단의 역사와 문화 바로알기‘ 강연 등이 진행된다.
김 의장은 ”새로 출범하게 될 검단구는 검단신도시 개발 등으로 어느 자치구보다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도시기반시설, 교통인프라가 열악하고 주민편익시설이 부족해 개선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검단발전포럼을 통해 주민 만족도가 높은 자치구, 모범적인 자족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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