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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민화협 회원단체들은 강원도 고성 DMZ일대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한 교류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기훈 기자) |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평양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는 지난 19일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DMZ 통일기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종교계와 시민계에서 민화협 회원단체를 대변하는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 대한불교청년회, 흥사단, 조국평화통일불교협의회, 국제옥수수재단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남북 통일 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 활동가들이 적극 참여해 기존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진행됐다.
이영동 민화협 집행위원장은 “남과 북이 종전선언을 앞둔 시점에 종교계 및 시민계의 여러 단체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한반도 변화의 물결 위에 더 많은 시민들 특히 청년들이 앞장서 희망의 조국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 대표적인 청년 단체인 YSP 김동연 회장은 “한반도 통일은 동북아시아 안정과 더 나아가 세계평화의 이정표가 되는 만큼 청년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의제”라며 ysp가 민화협의 여러 회원단체들과 연대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열정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화협은 오는 10월 남북통일포럼을 포함해 남과 북의 청년대표자들의 금강산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민첩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오유정 민화협 회원단체사업 간사는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담보될 적에 항구적인 평화 구축이 가능하다.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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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민화협 회원단체들은 강원도 고성 DMZ일대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에 관한 교류의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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