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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BMK웨딩홀에서 열린 새누리당 대전시당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오영균 기자. |
[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28일 BMK웨딩홀에서 정용기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성효 전 대전시장, 이에리사 국회의원, 안필응 대전시의원 김경시 대전시의원, 문제광 중구의회의장, 최경식 중구의회부의장, 김신호·이은권· 신진 예비후보, 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장애인 복지수준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황영아 장애인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저도 정상인으로 생업에 종사해 오다 91년에 교통사고 목을 다쳐 장애인이 돼 남다른 고통이 있었다. 우리 사회가 문명은 발달됐지만 후천적인 장애가 많이 발생한다. 장애는 나와 상관없는 것이 아니라 항상 동행하는 것”이라며 “대전의 복지수준은 60점으로 과락을 간신히 넘겼다고 본다. 앞으로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바로서야 하는데 오늘 발대식은 참으로 의미가 있는 행사다”고 말했다.
정용기 시당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누리당은 따뜻한 정당, 생활 정당으로 변화돼 있다. 2015년 장애인정책 성과를 보면 야당에서 발목을 잡고 있어 답답하고 아쉽다. 이젠 일을 못하게 하는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며 “이번 4.13 총선에서 제대로 심판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대전발전을 위한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안필응 대전시의원은 “대전시 장애인인권복지사무실이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모른다면 시의회 복지위원장 사무실이다. 대전시 장애인 등록이 7만902명인데 아직도 부족한 것들이 있다”며 “새누리당은 장애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화를 마련해 대전시정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여러분이 이번 4.13 총선에서 주권을 발휘해 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오카리나 연주 등의 공연과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지회장 등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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